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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지도

왕의대로

King’s Highway / الطريق الملوكي

모세가 지나가기를 청했던 길, 수천 년 순례와 교역이 오간 고원의 길

국가
요르단
지역
아카바주 ~ 암만주 (요르단 고원)
지도 표시
31.18°N 35.70°E
아랍어와 영어로 Kings Way 라고 적힌 왕의대로 파란 표지판과 메마른 언덕
사진: 굿투어

여행 가이드

떠나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것만 추렸습니다. 공개 자료를 조사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성경과 역사

왕의대로는 아카바에서 요르단 고원을 따라 북쪽 다마스쿠스까지 이어지던 고대 교역로로, 뒤에 나바테아인이 향료 교역에, 로마가 트라야누스 길로 다시 닦아 사용했습니다. 성경은 출애굽 때 모세가 에돔 왕과 아모리 왕 시혼에게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겠다"고 청했다고 기록하며, 이 "왕의 큰길"이 바로 왕의대로로 여겨집니다.

  • 민수기 20장
  • 민수기 21장

여행 팁

  1. 오늘날 요르단 35번 도로 등이 옛 길의 일부를 따르며, 마다바·카락·페트라가 이 길 위에 있습니다.
  2. 고원과 협곡을 오르내리는 굽은 길이 많으니 멀미가 있으시면 미리 약을 준비하세요.
경로
아카바 → 페트라 → 카락 → 마다바 → 암만 방향

출처 (2026-09-29 확인)King's Highway (ancient) - Wikipedia

왕의대로(King’s Highway) 는 요르단 남쪽 아카바에서 고원을 따라 페트라·마안·카락·마다바·암만을 거쳐 북쪽 다마스쿠스로 이어지던 고대 교역로입니다. 오늘날 요르단의 35번 도로를 비롯한 여러 도로 구간이 이 옛 길을 따라 놓여 있습니다.

철기 시대에는 에돔·모압·암몬 같은 나라들이 이 길에 기대어 교역했고, 나바테아인은 남아라비아의 유향과 향료를 이 길로 실어 날랐습니다. 로마의 트라야누스 황제는 길을 다시 닦아 ‘트라야누스 새 길(Via Traiana Nova)’ 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비잔틴 시대에는 느보산을 찾는 그리스도인 순례자들이, 7세기부터는 시리아에서 메카로 향하는 무슬림 순례자들이 이 길을 걸었습니다. 길 위의 카락성(Kerak Castle) 은 1140년대 십자군이 순례길의 거점으로 쌓기 시작한 성채입니다.

성경은 출애굽 때 모세가 에돔 왕에게 사람을 보내 “왕의 큰길” 로만 지나가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겠다고 청했으나 에돔 왕이 길을 내주지 않았고, 아모리 왕 시혼에게도 같은 청을 했다고 기록합니다 (민수기 20:17, 21:22).

성경 속 이 “왕의 큰길” 이 바로 오늘의 왕의대로로 전해지며, 그래서 이 길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향해 걸음을 청했던 길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약 280km에 이르는 길 양옆으로는 고원 마을과 자연보호구역, 깊은 와디 무집 협곡이 이어집니다. 협곡을 굽이굽이 내려갔다 다시 오르는 길 위에서 모압과 에돔의 옛 고원 풍경을 그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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